|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27일 남구 오천읍 진전저수지에서 ‘식수전용 저수지 붕괴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오천읍 진전저수지의 붕괴를 가상해 이뤄진 것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분담된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재난방재과, 오천읍, 한국농어촌공사, K-Water 등 7개 유관기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 | ⓒ CBN 뉴스 | | 이날 오후 2시 포항시 재해대책본부는 저수지 붕괴 대피령을 발령했으며 재난안내방송을 통해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저수지 제방 응급복구와 부상자 응급조치를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 이병기 상수도사업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훈련이 이뤄졌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위기상황 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