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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감사한마당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22일
↑↑  장애인의 날 기념식
ⓒ CBN 뉴스
포항시는 19일 제3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감사 한마당 행사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북농아인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주최․주관하며, 포스코 및 포스코 PCP 봉사단에서 후원했으며, 박승호 시장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포항전자여고 고적대의 공연과 직장인들로 구성돼 12년 동안 1억 7백만원을 모금, 지역난치병 아이들에게 수술비로 지원해오고 있는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의 멋진 어울림 공연으로 시작했다.



또한, 장애학생을 둔 어머니의 감사편지 낭독 및 동영상 상영, 1부 기념식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감사패 전달, 표창수여, 축하 메시지 전달이 이어졌다.



2부 감사한마당은 포토존, 안마체험, 해병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를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제정된 ‘포항시 장애인상 조례’에 의거 제1회 포항시 장애인상 모범장애인부문에 선정된 정태환(남,34세, 시각1급)씨가 포항시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가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오늘은 시민 모두가 감사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26,000여명의 장애인분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인프라 확충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3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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