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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사랑의 보행기 전달로 기쁨두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삶의 불편함 해소에 도움되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이하 세오녀클럽)은 3일 저녁 세오녀클럽 창립 4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리는 티파니웨딩에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의해 추천된 어르신 10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직접 전달했다.

세오녀클럽은 지난 2010년 1월 창립된 이래 포항지역 여성들이 모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에는 포항지역 2개 여성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부부 8쌍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기북면에서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올해 1월에는 장애인요양시설인 다소미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기도 해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보행보조기는 세오녀클럽이 라이온스 경북지구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되며 받은 상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 이경희 회장은 “보행보조기는 대 당 15만원이 넘어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이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삶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경희 회장의 뒤를 이어 제 6대 이금화 회장이 취임하며 포항세오녀라이온스클럽의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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