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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즈 1세대 거장의 귀환! ‘최선배 재즈 퀸텟’초청 공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무대 위에 앉아 연주자와 교감하는 즐거움 ‘하우스 콘서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12일 저녁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원데이 페스티벌 하우스콘서트 ‘최선배 재즈 퀸텟’초청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 3주년을 기념해 소외된 이웃들을 비롯하여 문화예술회관 PAC문화회원 등을 초청하는 이벤트로 기획되었다.

‘하우스콘서트’란 이제껏 관객이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텅 빈 객석을 등지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무대’라는 특별한 공간을 공유하게 된다.

ⓒ CBN 뉴스
‘하우스콘서트’는 본래 음악가 박창수씨의 집에서 시작된 국내 최초 살롱 음악회로써 현재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하우스’의 개념이 확대되어,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포항공연에서 관객들은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들의 전용 공간으로 느껴지던 대공연장 무대 바닥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면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연주자와 소통하는 즐거운 경험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주요 출연진으로 한국 재즈 1세대의 거장인 트럼페터 최선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테너 색소포니스트 김수열, 더블베이스 이철훈, 피아노 이한응, 드럼 오상목 이렇게 총 5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고의 재즈 퀸텟(Quintet, 5중주)이 출연하여 감미로운 재즈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공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문화적 혜택이 필요한 이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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