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
-7월말까지 장마철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단속-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8일
| | | ↑↑ 자료사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이달 말까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사업장, 가축사육시설, 유독물 관련시설 등의 중점관리 대상시설에 대해 4개조 8명의 특별감시반을 운영해서 자체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및 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장마기간 동안 하천수위 상승 등을 틈타 방지시설 미가동,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를 특별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7월 한 달간 배출시설의 점검강화 등 집중적인 지도단속 및 순찰을 펼칠 예정이며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의 경우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업체의 시설복구,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고의,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단속결과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인터넷, 언론 등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포항시 신기익 환경관리과장은 “장마철 비양심적인 환경오염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특별단속 이외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신고정신이 요구된다”며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됐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지체 없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또는 시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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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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