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북구보건소,조울병의 날 기념 정신건강강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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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8일 대회의실에서 조울병의 날을 맞아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기분변화, 조울병입니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조울병은 과하게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감정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양극성 장애 질환'으로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이날은 인성병원 최진훈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조울병이란 무엇인가’, 이진구 정신건강의학과장이 ‘조울병의 치료와 일상생활’과 관련해 강의를 진행했다.

최진훈 과장은 “조울병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 자주 발병하며 심할 경우 본인은 물론 주위 가족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줄뿐 아니라 심각하게는 우울증,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강강좌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울병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전문의 상담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