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태풍‘너구리’북상 비상근무 돌입
-태풍 끝날 때까지 취약지구 순찰 활동 강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9일
| |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태풍진로가 당초 진행경로보다 일본 쪽으로 기울면서 포항지역은 직접영향권이 아닌 간접영향권에 들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형공사장 등 취약지구 순찰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열도를 향하고 있어 포항 역 육상과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이에, 시는 농작물과 어선 등 농수산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시설물 피해예방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9일부터 동해남부 먼 바다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는 포항해양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어선대피, 결박, 방파제 출입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육상에는 비닐하우스 지주보강, 노후간판 정비, 농작물 보호조치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7월 3일, 7일 이틀간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은 장성, 죽도펌프장과 대형공사장 등 지역 내 취약시설별 주요현장을 점검했으며, 비상시에 대비해 통신 및 비상전력 등을 확인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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