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포항시,태풍 너구리 북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제8호 태풍 '너구리'의 북상에 따라 집중호우·강풍 등에 대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8호 태풍 ‘너구리’는 현재 일본열도로 북상 중이며, 10일 새벽 포항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벼는 폭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밭 농작물의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은 끈으로 튼튼히 묶어주며 과수와 고추 지주를 단단히 세워준다.

과수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과일이 떨어지거나, 가지가 찢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지주시설 등에 고정시켜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며, 환풍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동시켜 피복된 비닐이 골조에 밀착되도록 한다.

만약, 농기계가 침수됐다면 시동을 걸지 말고 깨끗이 닦은 후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9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