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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평생학습원,연극으로 읽는 ‘소금’ 낭독극장 성황리 마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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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지난 10일 포항시청 대잠일월지에서 개최된 문학행사 낭독극장 - 연극으로 읽는 ‘소금’이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과에서 주최한 이전 행사는 2014 원북원포항(One Book One Pohang) 박범신 작가의 ‘소금’을 낭독의 미학과 연극적 행위 예술로 표현한 무대로 시민들이 새로운 독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열린 공연으로 포항시립합창단 소속의 남성5중창단이 뿜어내는 멋진 하모니와 밴드 <좋은 사람들>의 열정적인 마무리 공연까지 이어져 시와 낭독극 등 문학이 만들어 낸 문화의 감흥에 취한 시민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참여한 한 시민은 “문학 행사가 의외로 지루한 행사가 될 수 있는데 이번 낭독극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즐길 수 있었다”며 “아직 박범신 작가의 ‘소금’을 읽지 못했는데 꼭 책으로도 다시 읽어 오늘의 낭독극장의 감흥을 이어봐야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이영희 도서관운영과장은 “책읽기가 혼자만의 취미가 아니라는 생각에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획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도서관 문화 행사로 시민들의 독서진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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