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포항사랑 청소년가요제 성황리에 개최

-경연을 넘어서 축제로, 기획․진행․연출 등 청소년 활동 돋보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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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지난 12일, 올해 세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된 제16회 포항사랑 청소년가요제가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이 주최한 올해의 가요제는 청소년이 직접 작성한 “1등만을 위한 경연이 아닌 우리를 성장시키는 축제로 알고 화합의 한마음으로 임하겠다”는 경연자 선서를 낭독(낭독자 전자여고 김완선·원찬휘)으로 시작됐다.

본선에 진출한 총 20팀 중 7팀이 수상했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는 세화여고 윤한나 양에게 돌아갔다.

특히 인기상은 청소년심사인단이 직접 선정하여 청소년이 주인공인 포항사랑 청소년가요제에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연 외에도 청소년과 대학생, 청소년과 예술작가와의 교류활동으로 이루어진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행사진행 중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었다.

또한, 디자인, 기획, 연출에 청소년추진위원이 직접 참여해 그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멘토들로부터 청소년 행사를 활용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동의 롤모델을 제시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청소년자유학교의 교장인 CBS 유상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희도 단무장(포항시향), 임용석 단장(포항오페라단), 정하해(오페라가수)가 심사단으로 참석했다. 이밖에도 한동대 MIC 응원단, 청예단, 선린대학교 서포터즈, 포항예술문화연구소 작가들이 멘토로 함께하며 자리를 빛내줬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 활동 문의는 청소년수련관 280-9470~4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