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2014.07.19(토)저녁 8시 영일대 해수욕장(바다시청 입구)에서는 노래하는좋은사람들의 길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직장인들로 구성된 이들의 공연은 벌써 559회나 되었다.
불빛과 낭만이 깃든 포항의 잠못드는 밤 열대야를 물러나게 할 이들의 공연은 늘 감동과 재미 그리고 눈물과 추억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그리고 팬 서비스를 위한 차원에서 기존 가수들이 불렀던 불후의 명곡을 선곡하여 들려 드리며 또한 관객의 수준에 맞는 즉석 신청곡도 받아 부를 예정이다.
| | | ⓒ CBN 뉴스 | | 7080세대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게 될 불후의 명곡을 살펴보면 김정호의 작은새,하얀나비,이선희의 J에게,인연,아름다운강산,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이치현 다가기전에,김광석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서른즈음에,사랑했지만,이용 바람이려오,임희숙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윤시내 열애,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나는행복한 사람,박상민 하나의사랑,안치환 사랑하게 되면,전영록 종이학,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조덕배 꿈에,이미자 동백아가씨,이정옥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관객과 하나되어 숨죽인채 웃고 즐기는 장면으로 약3시간 동안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흥겨운 댄스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 | | ⓒ CBN 뉴스 | | 3시간동안 대략 30명 가수들의 노래를 약50곡 정도 소화하는 이들이 공연에 임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 사각지대에 있는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 지원 때문이다. 이번 559회 공연을 통하여 지원될 모금액은 신경섬유종증으로 얼굴에 커다란 혹을 지닌채 병마와 싸우면서 수술일정을 앞두고 있는 ㅂ성식(가명,11세)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3년동안 길거리 공연을 통하여 52명의 아픈 아이들에게 1억 700만원 이상의 모금액을 전달했지만 난치병은 계속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가슴은 보호자들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늘 안타깝고 허전하다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노래하는좋은사람들이 불러주는 희망의 밝은 노래소리가 영일대를 찾는 관객은 물론 아픈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완치되기를 바라며 이번공연을 못보신 분들은 다가오는 8월 2일(토)저녁 7시 구룡포 아라광장에 오면 그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문 의 : 포항시 주민복지과 권성호 주무관(270-2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