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부산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팸투어 가져

-부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 일본 관광객 유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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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7일 부산인바운드협의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일본관광객 모객을 위한 포항 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인바운드협의회 소속 여행사 소장, 상품개발담당자, 안내원등 30여명이 참가했으며, 부산 국제공항∙국제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해 매년 늘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부산과 포항을 잇는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코스인 포항운하와 영일대 해수욕장 테마거리를 둘러봤다.

또한,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포항을 방문할 500여명이 넘는 일본인 단체 관광객에게 안내할 현장 및 먹거리 시설 답사까지 마쳤다.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팸투어단에게 포항시의 외국인(일본, 중국 등)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제도를 안내하며 “이번 팸투어는 포항의 우수한 관광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여행사에게 관광코스를 제안하여 관광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모집하여 포항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인바운드협회 이태민 회장은 “짧은 시간이라 너무 아쉽다”며,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인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포항운하를 비롯해 먹거리가 가득한 포항 상품을 개발하여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포항방문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품개발이 가능한 인바운드여행사, 언론사,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관광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년 꾸준히 일본 관광객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5천명이상의 일본인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