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마음 나눌 수 있는 멘토가 생겨서 든든해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선후배 결혼이민자 일대일 멘토-멘티 결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7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세재 여성가족과장)는 1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강의실에서 1년 미만의 초기 결혼이민여성 8명과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여성의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은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 도모를 위한 것으로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여성이 멘토가 되어 언어와 문화차이로 겪는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은 각 멘토로 선정된 8명의 결혼이민여성(베트남4, 중국1, 일본1, 필리핀1, 캄보디아 1)과 멘티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며 선배에게 직접 듣는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사회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 베트남에서 포항으로 시집 온 호앙티옌(22세) 씨는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소통도 안되고 힘든 점이 많았다”며 “가까운 곳에 친언니가 생긴 것 같아서 기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 멘토링 사업 이외에도 가족 간의 갈등, 신체적·정신적 학대, 경제적 곤란 등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469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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