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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을 예방하는 대처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살예방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17일과 18일 이틀간 항도중학교 1학년 전교생 14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3시간에 걸쳐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는 ‘보기’ 단계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듣기’ 단계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단계를 교육받았다.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배부해 생명사랑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3명은 심한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OECD 통계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평균 청소년 자살률은 낮아지는 반면 한국 청소년 자살률은 10년간 57%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나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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