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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벼 병해충 항공방제 실시

-23일부터 연일․흥해읍 등 읍면 5,366ha 대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1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23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 기계면을 시작으로 송라면, 신광면, 청하면, 흥해읍, 기북면, 장기면, 연일읍 등 8개 읍면 5,366ha에 대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시는 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기 2대를 임차하고, 방제용 농약을 전액 시비로 구입해 들녘별 일제 공동방제를 함으로써 병해충방제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벼 친환경 재배단지인 흥해읍(양백리), 기계면(성계, 구지, 인비리 등), 기북면(대곡리, 율산리 등) 590ha는 친환경제재를 살포하며 일반방제 지역에도 꿀벌에 대해 안전성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1일 행정기관과 농협, 항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방제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항공방제 시 주의사항과 방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항공사 헬기기장이 작업요령과 헬기 주변 동선에 대한 내용을 직접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항공방제는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키다리, 혹명나방 등을 중점 방제 대상으로 하며 장마철 벼 병해충으로 인한 수량 감소를 최소화하고,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 및 농가 일손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 CBN 뉴스
포항시 김진근 기술보급과장은 “항공방제 기간 동안 양봉, 축산, 채소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 가정의 장독대 덮기 등 농약안전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항공방제는 △23~24일 기계면 △23일 장기면 △24~28일 청하면 △25~29일 신광면 △29~30일 송라면 △31일 기북면 △8월 1일 연일읍 △29~8월 5일 흥해읍에서 새벽 5시부터 낮 12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기상 악화나 항공사 사정에 의해 순차적으로 연기 될 수 있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기술보급과(270-3783)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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