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24일 대회의실에서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불빛축제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실무부서 과장과 포항시축제위원회 서득수 사무국장, 포스코 변재오 대외협력팀장, 포항크루즈 정인태 대표, 기획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담당부서인 관광진흥과의 전반적인 준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홍보담당관실의 홍보계획, 자치행정과의 의전준비, 국제협력과의 해외방문단 영접, 교통행정과의 교통종합대책 등 20개 실무부서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각 실무부서는 준비상황 보고를 마친 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보고회를 통해 밝혀진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추진하는 등 차질 없는 행사진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 | ⓒ CBN 뉴스 | |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로 11번째 행사를 치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예산 지원이 아깝지 않도록 가치 있는 행사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사람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문제와 바가지요금 근절, 화장실 및 식당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포항을 다시 찾게 하는 계기를 만드므로 콜센터와 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해 수요자 입장에서 친절히 안내하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주요 초청인사 등 내빈 맞이에 내실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천여 공직자가 축제 기간 중 한치의 오차 없이 프로정신을 가지고 임해 포항시가 빛의 도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도록 정체성있는 축제를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운하, 형산강체육공원에서 매일 밤 화려한 뮤직불꽃쇼와 퍼레이드, 거리공연, 불빛장터, 부대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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