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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간담회 및 봉사활동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오전 11시 경산시청 회의실에서 정책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위하여 시‧군 모니터단 임원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상반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고, 지역에서 체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또한 생활주변의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및 다양한 나눔‧봉사를 더욱 활발히 실천하자는 결의도 다졌다.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 중 월별 정책제안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품도 전달됐다. 우수활동자에는 포항시 이지영(여, 48세) 모니터를 비롯한 18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시상품으로 2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됐다.

상반기 중 경북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대표 박용란)은 정책제안 696건을 제안해 15건이 정책으로 채택됐으며, 민원제보 164건, 나눔·봉사,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도 69건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정책제안 중 채택된 제안으로 영천시에 거주하는 류현덕(여, 41세) 모니터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여객선에 블랙박스(VDR)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해양수산부에 정책으로 채택되어 검토 중에 있으며, 안동시에 거주하는 황만석(남, 58세) 모니터가 제안한 ‘관광서 무인 안내기 설치’하자는 제안이 안전행전부에서 검토 중에 있다

경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모니터단의 도정현장 참여 확대와 모니터 역량강화 교육 및 소통의 장 마련, 정책 제안자 등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운영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조남월 도 자치행정과장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작은 노력이 도민들에게 행복으로 전달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적극 도정에 참여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자”면서 “도 차원에서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시‧군 임원 45명은 회의를 마친 후 경산시 진량읍에 소재한 대동시온재활원에서 장애인들과 재활작업을 함께하면서 장애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생활공감정책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걸쳐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안하여 개선함으로써 국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고 국민이 공감 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총칭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되었으며, 현재 제4기 경북 모니터단 330명이 23개 시·군에서 활동 중에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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