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개최
-공약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 강조- - 업무 추진시 부서간의 협력, 융합, 네트워크 체제 강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8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삼복더위에도 53만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6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5대 분야 100대 공약사항의 본격 이행을 위한 부서별 정책 추진방향 및 실행방침, 추진일정, 재원확보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한 후 토론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민선6기 공약은 어느 업무보다 우선적으로 챙겨야할 사항”이라며, “공약 내용 중 현실과 다소 괴리가 있어도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조례, 규칙을 바꾸어서라도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공약 사항 중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서 추진해야 하며, 부서간의 협력과 소통, 융합, 네트워크를 강화해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하고 어느 특정부서의 공과를 따지기 전에 협력부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 ⓒ CBN 뉴스 | | 이날 보고된 공약사항은 민선6기 비전인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목표로 △물류‧첨단산업 중심 창조경제도시(경제분야)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복지분야) △조화롭고 살기 좋은 녹색환경도시(환경분야) △품격이 넘치는 열린 교육문화도시(문화분야)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창의시정도시(행정분야)의 5개 분야, 100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분야별로는 경제 분야가 30개 공약으로 가장 많아 민선6기 최우선 과제인 경제살리기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복지 분야는 29개로 뒤를 이었고, 문화 24개, 환경 12개, 행정 5개 순이었다. 기간별로는 단기와 중기사업이 8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예산별로는 예산사업이 86건, 비예산사업이 14건으로 분석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첨단 R&D 역량을 활용한 미래주도형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 선도모델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세계 최고의 가속기클러스터 기반조성 등을 조성하고,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 △동해남중부선 개설 등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의 뼈대가 될 SOC 기반 확충 계획도 제시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안전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다양한 공약이 보고됐다.
환경 분야는 △포항구역사 주변 도심재생사업 △송도백사장 복원 △포항구항 해양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로 포항역~효자동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이 추진되며, 미래 포항의 새로운 성장축인 KTX 포항역세권을 환동해 중심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지역문화재단 설립 △포은 정몽주 기념관 건립 △향교․서원․사찰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개발 △중앙도서관 개관 및 작은도서관 확대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공약들이 보고됐다.
행정 분야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감동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책자문단 구성 △‘포항시정 소통의 날’ 운영 △규제개선을 위한 ‘열린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특히 경상북도 환동해발전본부를 유치하여 포항이 환동해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6기의 공약사업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공약추진 이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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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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