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자살예방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30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지원과 자살예방을 위해 3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및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문지기’라는 뜻으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다.
이날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지원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생명인 생명사랑지킴이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와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방법을 교육해 자살신호를 발견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자살상황을 파악하고,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이트키퍼들을 양성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에도 결혼이주여성의 스트레스와 우울을 해소하고 스스로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건강한 정신, 건강한 가족’을 주제로 4회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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