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형산강환경지킴이(회장 김상춘)는 EM생활실천협의회(회장 손신숙)와 함께23일 제2칠성천 하구(섬안큰다리 밑)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정화를 위한 ‘EM발효액 및 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형산강에 부영양화로 인한 적조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형산강 오염부하량 줄이기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 자체가 각종 무해 미생물 및 세균을 먹이로 하고 황토 자체는 녹조와 적조, 중금속 등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EM흙공을 만들어 수심이 깊고 물 흐름이 빠른 하천이나 오니가 퇴적된 하천바닥, 바다 양식장 저층부에 던지면 수질 정화 및 퇴적 오니층이 분해된다.
포항시 신기익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빈번한 환경오염사고에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형산강 살리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쾌적한 그린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