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촌건강장수마을 평생학습 프로그램 큰 호응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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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의 어르신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농촌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 신광면 죽성 1리와 청하면 유계리에 위치한 ‘농촌건강장수마을’은 2012년부터 3년간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29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2회 건강체조, 노래교실, 요리교실, 생활원예 등 마을마다 4개 과정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강옥분(여, 68세) 어르신은 “예전 같으면 여느 농촌마을과 다름없이 혼자 텔레비전을 보거나 낮잠을 자는 걸로 무료함을 달랬지만 지금은 경로당에서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우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건강장수마을에 사업기간 동안 약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장수환경 조성과 평생학습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경제‧사회활동 영역별 프로그램과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