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KBS 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 방영
-3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1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KBS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이 오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 녹화는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포항체육관에서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국민MC 송해의 진행으로 현철, 문연주, 최석준, 이지민, 김용임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포항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 | | ⓒ CBN 뉴스 | | 이날 출연한 시민들은 지난 24일 열린 예심전에서 10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15명으로 7살 어린이부터 70살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투병 중이신 할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출연한 류원정(21) 씨를 비롯해 포항의 우수 수산물 오징어, 대게, 돌문어, 전복, 과메기를 홍보하기 위해 뭉쳤다는 구룡포 수협 김충현(32) 씨 외 2명, 포항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포항사과, 포항초, 포항부추를 동물묘사로 재미있게 소개한 김슬기(22) 씨 외 2명 등 흥겨운 무대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녹화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평소 즐겨 부르는 애창곡 ‘머나먼 고향’을 열창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다.
포항시민의 노래축제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늦기 전에’를 부른 이진화(31, 장성동) 씨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항암치료를 하면서 민요를 배우게 되어 완치 후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이정자(51), 전재윤(39)씨가 차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으로 53만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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