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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불빛퍼레이드’가 1일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해외자매 교류도시 공연팀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불빛퍼레이드는 1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 1시간 30분 동안 불과 빛을 주제로 한 공연 퍼포먼스와 결합한 야간 도보 퍼레이드로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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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는 두호동 주민센터에서 영일대 해수욕장 시계탑 구간에 4개 섹션별 공연을 동시에 펼치다가 두호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한 선두팀이 개별 섹션 구간을 통과하면 꼬리물기 형식으로 합류, 시계탑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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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매 교류도시 공연팀을 선두로 타악공연, 밸리, 림보, 불빛소품 퍼포먼스, 불빛가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불빛 소품으로 연출한 4개 섹션의 전문 공연팀은 음악에 맞춘 화려한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해외자매 교류도시 공연팀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구경하는 관광객들까지 자유롭게 공연에 함께 어울려 단순히 보는 퍼레이드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카니발형 퍼레이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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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8월 0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