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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남구보건소,소방공무원‘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자살예방’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4일 남부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위기 극복 능력을 향상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소방방재청이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0명 중 4명이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수면장애, 우울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제이스마인드의원 정영철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을 초청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증상 △스트레스에서 오는 재경험 △회피반응 △증가된 각성반응들을 다루며 그로 인한 자살충동을 예방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점검해보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더 많은 상담이 필요한 소방공무원들은 심층면담과 정신건강증진센터 자문의 상담을 실시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장애 등의 상담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내면에 잠재돼 있던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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