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개인정보보호 위한 ‘마이핀(My-PIN)발급 업무개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5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오는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오프라인 본인확인 수단인 마이핀(My-PIN)발급업무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핀 서비스는 오프라인 본인여부를 확인받는 서비스로 나이, 성별, 지역 등 개인식별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발행연도, 발행기관코드 및 난수 등으로 구성된 13자리번호이다.
마이핀의 발급은 7일부터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공공아이핀(www.g-pin.go.kr)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읍면동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을 소지해야 하며, 인터넷으로 신청 시에는 신청인 공인인증서나 주민등록정보(본인과 세대원의 주민번호 발급일자)가 필요하다.
포항시는 개인정보보호법이 7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읍면동 공공아이핀 방문신청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이핀 발급 교육을 실시했으며 31일에는 중앙상가 및 죽도시장 일원에서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에도 주민등록번호 인증 없이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통한 인증으로 본인확인을 하며 공공아이핀 인증을 통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박병용 정보통신과장은 “마이핀 서비스 등 개인정보보호 수단을 통해 시민들의 귀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상 개인을 식별할 수 코드인 아이핀(I-PIN) 서비스와는 달리 마이핀(My-PIN)은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식별번호로 본인확인 대체 수단으로서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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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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