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5일에 걸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POMA 키즈-2014 썸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1회,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POMA 키즈-썸머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유명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의 통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1990년대 ‘영국의 젊은 예술가’로 불리는 YBA(Young British Artists)의 스타 작가인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괴짜 예술가로도 유명한 데미안 허스트만의 시각언어를 탐구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켜주고, 더불어 아이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현대미술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저학년(1-3학년)팀과 고학년(4-6학년)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저학년 팀은 데미안 허스트의 ‘도트 페인팅(dot painting)’을 응용해 색색의 물방울무늬 스티커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패턴을 구성해보고, 고학년 팀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세계를 집약해서 보여주는 ‘두개골’을 색다르게 꾸며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poma.kr)에서 원하는 교육날짜를 클릭해 신청하면 되고, 8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POMA 키즈는 접수와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신청 전 교육일자 등을 미리 체크를 하고, 가능한 PC를 통해 신청하는 것이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