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포항시,태풍‘할롱’북상에 따른 대책회의 개최

-7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 대처 방안 논의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에 따른 대응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기상상황 및 태풍 영향성을 모니터링하고 대처 방안과 상호협력체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태풍은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열도를 향하고 있어 포항지역은 직접영향권이 아닌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형공사장 등 취약지구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해우려지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

ⓒ CBN 뉴스
시는 이번 태풍으로 육상과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며 농작물과 어선 등 수산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시설물 피해예방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계곡 주변의 재난 예경보 시설을 활용하여 재난 안내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공무원 및 마을 이장,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들이 계곡,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만약 태풍주의보가 내렸을 경우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가로등, 신호등 및 고압전선에는 접근하면 안 된다.

낙뢰가 발생할 경우에는 낮은 지역 또는 건물 안 등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출입문이나 창문은 굳게 닫고 잠가야 하며,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해안지역에서는 해안저지대 및 위험지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조업 중인 어선 및 항해중인 선박도 신속한 대피가 필요하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7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