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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상옥 슬로우시티 친환경 토마토 팔아주기'행사

-공무원, 기업체 적극 참여 농가시름 덜어-
-영일대 특판 행사장에서 시중보다 값싸고 질 좋은 토마토, 사과 판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낙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옥지역 토마토 재배농가를 위해 펼치고 있는 ‘상옥슬로우시티 친환경 토마토 팔아주기 행사’가 공무원,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포항시는 시 산하 전 직원, 관내 기업체와 농협포항지부 등 대상으로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시청 직원 1,240박스, 농협포항시지부 558박스, 기업체 136박스 등 총 2,534박스, 시가 1천7백여만원 가량을 판매했다.

이밖에도 9일까지 매일 오후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상옥슬로우시티 영농조합법인이 영일대 해수욕장 광장에서 상옥슬로우시티 친환경 토마토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토마토 특판행사장에서는 지역의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아오리) 특판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다면 싼 값에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특판 행사는 낙뢰로 공동선별장의 자동선별기가 고장 나 하루 20톤씩 생산되는 토마토의 잔여물량 처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음 주부터는 자동선별기가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기업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토마토 구입은 상옥 슬로우시티 영농조합법인(261-3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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