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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준공

-28일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BTO)’준공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2일
↑↑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외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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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오는 28일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광장(포항시 남구 형산강북로 203)에서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BTO)’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BTO)은 국가 물수요관리종합대책 목표달성의 핵심수단으로 강수량 부족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부족 현상을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8년 5월 환경부에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2009년 12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검토 및 2011년 7월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피워터스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추진돼 올해 7월 31일 준공됐다.

국내 최초로 추진된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로 하루 10만톤을 생산해 POSCO(8만), 동국산업(1천), 포스코강판(1천), 공단정수장(1만 3천) 등 철강산업단지에 기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해 철강공단 입주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내년 4월 개최되는 물과 관련한 지구촌 최대 행사인 ‘2015 세계물포럼 테크니컬 투어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제3의 물산업인 하수재이용을 통해 우리나라 수자원 관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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