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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부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사업 중간보고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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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기자]= 포항시가 19일 흥해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특허청,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포항 대표특산물인 ‘포항부추’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포항부추 작목반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부추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추진경과와 진행상황, 향후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8일 포항부추에 대한 품질특성 조사연구를 시작으로 연일, 형산, 상대, 도구, 흥해 등 지역 내 여러 작목반을 통합한 포항부추생산자협회를 설립했고, 현지 조사연구를 통해 생산과정 등을 조사했으며 9월~10월경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예정이다.

포항 지역은 연중 청정해풍으로 인해 미네랄이 풍부한 부추의 생산이 가능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사질토의 특성이 병충해를 최소화시켜 고품질의 부추 생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시는 미네랄이 풍부한 포항부추의 특성을 강조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재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무리 중인 ‘포항 시금치(포항초)’와 더불어 ‘포항부추’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영일만 친구’와 함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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