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어링불 도깨비들의 향연’개최

-오는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기 개강식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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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어링불 지역교육네트워크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2014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링불 도깨비들의 향연> 2기 개강식’이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어링불 도깨비들의 향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 1기 프로그램은 3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15주간 진행됐으며, 2기 프로그램은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이번 2기 신규 참여자 역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반영해 선발했으며, 참여자의 20% 정도는 관내 소외계층으로 우선 선발했다.

‘어링불 도깨비들의 향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의 작은 부분으로 ‘어링불/포항의 옛 지명’과 ‘도깨비/고대 무쇠기술자’라는 스토리 발굴 및 구축으로 참여자들이 철강도시 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해 스스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문학, 스토리텔링, 북아트, 미술조형, 샌드 애니메이션, 체험탐방, 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교육 장르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작지만 소중한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관계자는 “지역 예술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력으로 다양한 어린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아동의 여가활동과 가족 학습문화 조성을 통해 새대간․계층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