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프로젝트 집고쳐주기사업으로 새롭게 집단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22일
| | | ⓒ CBN 뉴스 | | 흥해읍에 사는 82세 이원분 할머니는 독특한 추석선물에 눈시울이 뜨거워 졌다.
집 뒤에 있던 대나무들이 지붕을 뚫고 지나가 비가 오면 한쪽 벽면에 물이 쓰며든 지가 몇해가 된 집을 포항시와 포항MBC, 지역의 기업들이 참여해 말끔히 고쳐준 것이다.
지난 17일 흥해읍 성곡리 이원분 할머니 집에서 조촐한 준공식이 있었다. 그동안 마음을 다해 함께 사업을 추진한 관계자들이 새롭게 고쳐진 집에 입주한 할머니께 축하하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원분 할머니는 “집 뒤 대나물들이 말끔히 정리되고 지붕도 수리되어 이제는 비가 샐 걱정을 덜었다”며 “다니기 불편했던 화장실 까지 수리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업에 함게 참여해준 포항MBC,포스코 PCP봉사단, 서희건설, 삼구건설, 유아산업에 감사하다”며,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추석을 보내게 될 이원분 어르신께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프로젝트 집고쳐 주기 사업’은 2009년부터 포항시와 포항MBC, 지역의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까지 65채의 집을 고쳐 주었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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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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