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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호우피해 현장 방문

-호우 피해상황 점검 및 철저한 안전대비 당부-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1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최근의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고 포항지역에 모레까지 큰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돼 포항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구 기계면 문성리 서명희(58) 씨 집 담장이 무너진 현장을 찾는 등 피해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이와 함께 지난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로 재해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히고, 호우가 예보된 읍·면·동 지역에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포항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CBN 뉴스
20일 현재, 포항지역에는 평균 167.9mm의 강우로 인해 도로 4개소, 50m가 유실된데 이어, 신광천의 제방이 붕괴되고, 장기면 모포리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파손돼 1가구의 2명이 친척집으로 대피했다.

이강덕 시장은 모레까지 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산사태와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큰 지역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신속하고 차질 없는 행정지원에 총력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는 수확기를 앞두고 비로 인해 농촌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침수나 붕괴 사고가 발생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벌이며 2차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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