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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만성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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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서호승 남구보건소장)는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가정에서 은폐하거나 치료를 포기해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6명 중 1명은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고 있지만 이중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치료를 받은 비율은 15%에 그칠 정도로 정신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으로 제대로 치료․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개인별 사정평가를 통해 대상자 욕구를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 등록된 대상자에게는 가정방문과 전화 등을 통한 상담 뿐 아니라 불규칙한 투약이나 약물 거부 등으로 정신과적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가 교육 및 다양한 기술을 익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과 사회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 중 사회재활프로그램은 매주 1회(화요일) 일상생활훈련 및 사회기술훈련을 비롯해 종이공예, 음악치료, 운동요법 등 사회복귀를 돕는 다양한 기술훈련과 예술치료를 구성해 실시하고 있으며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작품은 남구보건소 내에서 전시․판매해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정신질환의 재발과 만성화를 방지하고 사회생활 유지기능을 향상시켜 가정과 사회로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1~6)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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