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제17회 노인의 날(10월 2일) 및 경로의 달을 맞이해 사회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감사하고 위로하기 위해 26일 해도공원에서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지회장 김병관) 주관으로 ‘제4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내 경로당, 동호회, 노인대학 등에서 24개 팀, 경주, 김천, 문경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18개 팀 등 모두 42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내내 승부보다는 도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 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게이트볼은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체력소모가 크지 않으면서 많은 움직임을 요하고 판단력, 작전구상 등 두뇌활동에도 많은 자극을 줘 어르신들한테 매우 인기 있는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이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