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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추석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

-추석 성수품 21종 물가관리로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에 최선-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6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3주간을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명절 성수품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 추석은 38년만에 가장 이른 명절로 햅쌀과 햇과일 등의 출하시기가 명절과 맞지 않아 농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인상 우려와 태풍여파, 명절 수요증가 등으로 물가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농수축산물 및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억제를 통한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시 간부공무원 21명을 읍면동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하여 29일, 9월 4일 2회에 걸쳐 △가격조사와 개인서비스 △농축수산물 물가관련 부서의 부당요금인상 △원산지 표시위반 △계량위반 △가격 표시제 미이행 △섞어팔기 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성수품 21종에 대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대상으로 9월 2일가격조사를 실시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활동 유도할 방침이다.

추석 성수품은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제수용품에 대해서는 관련단체(농․수․축협)와 합동으로 소포장 출하확대 및 직거래장터 확대 등을 추진하여 원활한 수급조절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물가모니터 간담회 실시,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 물가조사, 포항시 국 단위별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노마진 행사 추진 등 지역 물가안정,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포항시 방청제 경제노동과장은 “성수품을 중심으로 거래가격을 조사하여 공개하는 등 소비자가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물가안정을 위해 소비자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를 당부한다”고 했다.

※ 추석 성수품 21개 중점관리 대상품목 선정
◈ (농수축산물, 15) : 무, 배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밤, 대추

◈ (개인서비스, 6) :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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