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결혼이민여성 홈패션 교육'개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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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세재 여성가족과장)는 26일 여의패션디자인학원(대표 이상임)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능력 강화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2014년 결혼이민여성 홈패션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중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가진 포항시 거주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 목 2시간(10시~12시)씩 진행되며 패션 디자인 교육 및 공예품 제작 기술을 배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 릴리벳파갈(36세, 필리핀)씨는 “평소에 홈패션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작하려니 용기도 안나고 망설이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서 취미로 즐기는 데 머물지 않고 취직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교육 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위기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