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교육 실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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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시민이 함께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26일 남구보건소 영일만홀에서 ‘2014년 하반기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 신청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교육을 가졌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5g을 약 2.4배나 초과할 정도로 짜게 먹으며 이러한 식습관은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사업장, 군부대, 학교, 경로대학, 음식점을 비롯해 가정 내 싱겁게 먹기 운동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싱겁게 먹기 실천 가정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진행된 교육에는 싱겁게 먹기 실천 교육과 개인별 짠맛 미각테스트, 식품 속 소금량 바로알기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염도를 측정하여 일상생활에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2개월간 염도계를 대여해주고 일일 염도일지 작성과 수기공모를 통해 사업종료 후 우수가정을 선정하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