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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안전점검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8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전한 추석 보내기의 일환으로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3주간 전통시장, 판매시설, 노인복지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남·북부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화재·가스·전기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포항시네마, CGV포항점 등 공연시설 6개소, 하나로클럽 등 판매시설 22개소, 종합여객시설 2개소, 정애원 등 노인복지시설 6개소, 종교시설 1개소, 전통시장 15개소 등 총 52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이다.

점검은 △누전차단기 등 전기분야의 안전성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스차단기·경보기 작동여부 등 가스분야 안전사용요령 △소화기·소화전·방염시설설치 등 소방 안전분야에 대해 정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CBN 뉴스
노후소화기, 비상계단 적치물 등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특히 대형 재난시 비상 매뉴얼에 따라 직원별로 개인 임무를 부여하도록 했으며, 비상연락망 구축 등 재난발생시 비상대처가 가능하도록 지도했다.

포항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부서별 책임 점검제를 시행해 지속적인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점검 후 위험요인 발견 시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조치 및 소유자·관리자에게 안전조치토록 통보하고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하여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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