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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구룡포오징어'지리적표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31일
↑↑ 구룡포오징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29일 구룡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구룡포오징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구룡포수협 및 구룡포오징어 생산자, 영어조합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그간의 추진경과 및 진행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6월 24일 구룡포오징어에 대한 품질특성 조사연구를 시작으로 구룡포오징어 생산자를 통합한 구룡포오징어 생산자연합회를 설립했고, 현지 조사연구를 통해 구룡포오징어만의 품질특성, 역사성, 유명성 등을 조사하고 9~10월경에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예정이다.

구룡포오징어는 전국 생산량의 20%(연간 36,000톤)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오징어의 대표적 주산지이며, 육질이 두껍고 식감이 쫄깃하다.

또한, 오징어 특유의 풍미가 진한 특징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룡포오징어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구룡포오징어만의 특성을 명확히 도출함으로써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브랜드의 정체성 및 마케팅, 홍보효과 극대화 등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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