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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평생교육관, 수요자 중심의‘니즈(needs)행정으로 시민들의 행복충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30일
ⓒ CBN 뉴스
포항시 평생교육관이 수요자 중심의 ‘니즈(need)행정’으로 시민들의 행복충전에 나섰다.



포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어르신관’의 경우 입소문을 타면서 개관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추가접수를 요청하는 어르신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어르신관 인기과목을 추가편성해 접수에 들어간 결과 이른 시간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몰려 오전 중에 수강생 모집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이번 추가모집의 경우 지난 4일 평생교육관 개관식에서 트로트댄스반의 한 어르신이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인기강좌에 대해선 분반을 해 달라고 건의했고, 박 시장이 그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수요 충족을 위해 추가 강좌를 편성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현재 어르신관은 9월 초부터 활력요가반 외 21개 과목 695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 모집한 라인댄스 외 11개 과목 370여명의 어르신은 10월 부터 12주간 교육을 받게 돼 어르신관 운영이 더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맥과 풍수지리반 추가 강좌에 참여하게 된 이창수 어르신(72세,상대동)은 “나이는 70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며 “강의를 통해 인생 2막을 보다 활기차게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순완 평생교육관장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교육수요에 힘입어 추가 개강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실천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어르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이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추가모집으로 어르신관은 34개 과목 1,100여명의 수강생이 평생교육을 받게 됐다.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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