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한중일 지방정부간 인문교류 통한 교류증진 제안
- 이인선 정무부지사, 한중일간 인문자원 활용 교류방안 주제발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2일
| | | ↑↑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2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최된‘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가‘인문교류 확대를 통한 한중일 지방정부간 교류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최광식 前문화관광부 장관의‘실크로드와 한류로드’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한중일 3국의 주제발표로 오전 회의를 마치고, 오후 세션에는‘국제행사 상호참가 확대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통상 교류확대‘ 라는 2가지 주제를 가지고 3국 공무원들의 열띤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21세기 융복합의 시대를 맞아 이제 국제교류도 인문자원을 접목해 활성화해 나가자고 제안 배경을 밝히고 한중일 3국간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류가 얼마나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는지를 설명한 후, 경북의 3대 문화권 관련 인문자원과 인프라에 대해 함께 소개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풍부한 인문자원을 보유한 고장으로서 신라왕경 복원사업과 조선통신사 재현사업 등 다양한 전통문화 자원을 재복원하고 그 속에 현대사회의 트랜드와 인문적 가치를 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개최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한중인문교류테마 도시사업’의 추진, 신라문화와 연계한 육상, 해상 실크로드 재조명사업 등 경상북도의 인문교류 국제화사업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사업의 추진과정 속에 중국과 일본 지방정부와 연계해 나가길 희망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인적 교류 빅뱅의 시대’를 맞아 한중일 3국이 보유한 풍부한 공동의 인문자원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3국 국민간 의식과 사고의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소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동북아지역의 평화로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오찬인사에서 경북도는 최근 광역지자체만이 유치하던 국제회의를 기초단체와 함께 유치해 글로벌화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군의 국제교류를 견인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초단체들의 국제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일 구미코에서 개최된‘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본회의와 더불어 구미시장 주재 VIP오찬이 진행됐고 한중일 3국 지방정부간 자매결연 체결식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교류의 광장’이 마련됐다.
또한, 경상북도는 특산품 전시판매대를 통해 해외참가자들에게 우수한 경상북도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중국 참가자들을 겨냥해 포토존을 마련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 전반에 걸친 환대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일본 공무원 26명은 안동과 영주 등 경북 북부권의 인문자원을 시찰할 예정이며, 70여명의 중국 공무원은 구미와 안동의 산업과 인문자원을, 50여명 중국 공무원들은 경주와 포항 등 신라문화권을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찰할 예정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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