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규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포항 방문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영주 석유해저연구본부장, 신중호 지구환경연구본부장, 박창수 경영지원부장, 김용제 대외협력실장 등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일행과 지질자원센터 건립 진행상황과 운영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김규한 원장은 흥해읍 성곡리에 건립되는 한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동해안 해저광물과 자원탐사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석유해저시추코어 저장센터 및 지질신소재 개발센터 건립, 계류장 건설에 따른 포항시의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R&D사업과의 공동협력,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에 이강덕 시장은 적극적인 협력을 표명했다.
한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연구인력 20명이 상주하면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되는 만큼 석유·가스 등 각종자원의 개발기지 구축과 산학협력 등 연구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영일만항을 장래 한국의 시베리아 자원개발을 지원하는 허브항만으로 육성할 수 있어 향후 포항시가 과학기술산업 도시로서의 위상확보와 함께 국책연구기관 유치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흥해읍 성곡리에 조성된 한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부지면적 7만6천㎡, 건축연면적 6천9백㎡으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본관, 해저탐사정비 시험관리동, 심해저 광물자원 양광실험동 등으로 건립되고 있으며, 포항시는 우리나라 지질연구의 메카인 한국지질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노력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