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건강정보

포항시보건소,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하세요!

-긴 소매ㆍ긴 바지 착용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2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추수, 밤 줍기, 등산 등 빈번한 야외활동으로 가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에 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 질환의 발생이 증가되는 시기이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9~11월에 농촌지역 야외작업자들이나 밤ㆍ도토리 줍기, 텃밭 가꾸기나 등산을 많이 하는 도시주민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사람의 호흡기나 피부상처를 통해 전파돼 발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작업 시 긴 소매ㆍ긴 바지를 입어 발열성 질환을 일으키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논ㆍ밭에 들어갈 때는 장갑, 장화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마른 먼지가 날릴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작업복과 토시에 해충 기피제를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작업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읍면동 이통장회의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예방 요령을 홍보 하고, 가을철 발열성 질환 고위험군 지역을 중심으로 해충기피제 배정,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2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