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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정기연주회'라틴의 열정'개최

- 세계적인 지휘자와 협연자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시간!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5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라틴의 열정’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이 1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 참가해 공연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보여줘 국제음악제와 같은 열정적인 공연과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세계적인 지휘자 및 협연자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휘자로 나서는 로버트 카터 오스틴은 현재 미국 알링턴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지휘자로서의 기량과 영향력은 북미 음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어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으로부터 객원지휘자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테오도르 케르케조스는 현재 아테네 콘서바토리 교수로 2012년 IAACC, 모스크바국제과학기술대학, 유네스코 및 러시아 연방 전문 교육부에서 역사상 최초로 색소폰 연주자로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2회 연속 50회 그래미 어워드 ‘최고협연연주자상’과 ‘최고의 클래식음반상’ 부분후보로 지명 받은 최고의 솔로 색소폰 연주자이다.

음악회의 첫 번째 곡은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글린카의 대표적 작품의 하나로 곡상이 명쾌하고 발랄한 리듬감각으로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흥겨워지는 매력적인 음악이다.

테오도르 케르케조스가 협연으로 이뤄지는 두 번째 곡은 코랄바리에 작품55번으로 프랑스 작곡가이자 음악 교육가인 뱅상 당디가 작곡했으며 그레고리오성가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이다.

세 번째 곡은 오케스트라와 알토 색소폰을 위한 ‘차르다시’로 이탈리아 작곡가 비토리오 몬티가 1904년 작곡한 광시곡 풍 헝가리인 집시무곡 ‘차르다시’를 페드로 이투랄데가 알토 색소폰 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음악회의 네 번째 곡은 교향곡 제5번 작품 64번으로 1988년에 페테르부르크에서 차이콥스키 자신 지휘로 초연됐으며, 네 악장이 균형이 잘 잡혀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지정석이며 2,000원으로 입장가능하고,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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