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보건소,가을철'쯔쯔가무시증'주의하세요!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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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매개진드기의 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으로 인해 발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 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1~3주의 잠복기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야외작업이나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고열과 오한, 두통,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으로 매개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반드시 통보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