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하반기 기후변화 교육 개강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1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북구 신광면 포항환경학교내 위치)에서는 12일 동해초등학교 5학년 4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기후변화 교육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은 신청자가 기후변화교육센터에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며, 2012년부터 시작됐다.
교육대상은 학생, 학부모, 군인 등으로 2012년 ‘내 손수건 갖기 운동’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저감운동으로 ‘벌레기피제 만들기’를 교육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우치게 했다.
올해는 두 해 동안의 경험을 살려 좀 더 실천하고 적응하는 기후변화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2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기후변화 기본교육과 3시간동안 이루어지는 그린리더 초보과정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올해의 기후변화 교육 슬로건은 ‘All for One, One for All’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가 과연 누구를 위한 지구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된다.
2시간의 교육 중 1교시에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영상과 교육내용이 정리된 PPT를 사용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사진자료를 활용하고 2교시에는 학생들이 흥미로워하는 젠가 게임을 이용해 일명 ‘북극곰 살리기 젠가 게임’을 진행한다.
교육이 끝난 뒤 ‘지구사용설명서’라는 이름의 퍼즐게임으로 복습 기회를 갖는다. 3시간의 그린리더 초급과정 교육은 좀 더 강화된 교육으로 교육후 ‘그린리더 초급자 수료증’이 배부된다.
올해 교육신청은 이미 마감됐으며, 상반기 교육은 4월부터 실시하여 1,760여명이 이미 수료했다. 하반기에는 1,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항시 신기익 환경관리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고취할 있도록 재미와 호기심 유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1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