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포항시,수확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총력'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1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수확기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나섰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발표한 농기계 사고실태에 따르면 모내기철(5∼6월)과 수확철(9∼10월)에 농기계 사고가 집중돼 있고, 기종별로는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순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70%를 차지했다.

특히, 가을무, 배추 정식기인 9월부터 수확기인 10월까지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때로 시는 이 기간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해 농기계 안전이용 수칙 홍보물 배부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평소에 수시로 농기계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소모품 등을 교환해야 하며 작동요령과 사용 시 주의사항도 충분히 익혀둬야 한다.

또, 농기계 작업 시 반드시 음주를 삼가고 모자, 보호구, 안전화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며 수렁이나 급경사지에서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동할 때는 옆 좌석이나 화물칸에 사람을 탑승시켜서는 안 되고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준수하며 가급적 야간에는 운행하지 않도록 하되 부득이 운행해야 할 경우 등화장치를 작동해야 한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경각심을 갖고 농기계 사용시 안전을 염두에 두고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당부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1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