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제1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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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오는 18일 포항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생명사랑지킴이 발대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생명의 전화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주간(10~16일)을 기념해 생명존중의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사회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마음건강학교 시범운영학교인 포항동해중학교 학생들의 생명사랑퍼포먼스로 시작해 포항시 자살예방사업 경과보고, 제3회 포항시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 시상 및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지킴이 위촉과 생명사랑서약서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밝은미소운동본부와 청소년문화예술협회가 공동기획한 연극공연 ‘자살기초론’을 선보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10년째 자살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예방사업의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남구 270-4091~7, 북구 270-4197~9)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