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제10회 발전협의회 정기회의 열려

-‘포항시&포항특정경비사령부 발전협의회’ 발전방안 모색-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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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사령관 황우현 해병대 제1사단장, 이하 포특사)가 지역 현안사항 해결과 상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과 소통에 적극 나선다.

제10회 ‘포항시&포특사 발전협의회’ 정기회의가 12일 청룡회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황우현 해병대 제1사단장 외 포특사 부대장 및 참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안보체험 학습장 운영 지원 △군부대 전통시장 활성화 동참 △‘해안선 대청결 운동의 날’ 지정 및 동시 청결활동 △해병대 체험관 조성 등을 제안했으며, 포특사는 △부대 및 구정·청림지역 상습침수 해소방안 강구 △국유재산 자산가치 향상 추진 △재선충 예방대책 강구 △몰개월 비행기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포항시와 포특사는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하며, 지역발전에 부응하기로 했다. 또 각종 현안사항과 공동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특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안보와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포특사와의 상호 협력 및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포항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올해도 해병대 교육훈련 수료식 무료셔틀버스 운영, 해병대 입영문화제 홍보용 LED전광판 지원,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 명절맞이 군부대 위문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포특사도 봄철 모내기, 과수적과, 벼베기 등 농촌일손돕기 대민지원 활동과 함께 폭설, 재선충, 적조 등 지역의 각종 재난과 재해발생시 가장 먼저 달려와 적극 지원에 나서는 등 포항시민들과 삶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5일